라이언 의장은 1998년 위스콘신주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10선에 성공한 인물이다. 2012년 대선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 밋 롬니의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나섰고 2015년에는 최연소 하원의장이 되면서 공화당의 ‘40대 기수’로 꼽혔다. 라이언 의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을 때 언론에서는 자유무역과 이민법 완화 등을 지지해 온 그가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 사이에서 일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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