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정체와 숙소 걱정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는 다양한 행사가 인천에서 열린다.
23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공항철도는 ‘2018년 송년 낙조 열차’와 ‘2019년 해맞이 열차’를 운행한다. 낙조 열차는 서울역∼인천공항1터미널∼용유역∼인천 차이나타운, 동화마을∼을왕리해변을 돌아보는 코스다. 22∼23일, 25일(성탄절), 29∼30일 하루 1회 서울역에서 오전 11시 반에 출발한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용유역까지는 자기부상열차를 체험할 수 있다. 을왕리해변에서 해넘이도 감상할 수 있다.
새해 첫날인 1일 서울역에서 오전 5시 20분과 40분 해맞이 열차를 2회 운행한다.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무료 버스를 이용해 거잠포로 이동한 후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해맞이 현장에서 5000명에게 핫팩과 포천쿠키를 나눠준다. 자세한 내용은 공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정서진에서는 31일 오후 3시부터 아라빛섬 수변무대에서 해넘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落火)놀이’가 재현된다. 타들어가는 낙화봉과 떨어지는 불꽃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
팔미도 해돋이 크루즈는 1월 1일 오전 6시 인천 연안부두를 출발해 한국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 등대 정상에서 소원풍선을 날리고 떡국을 나눠 먹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해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월미공원과 월미전망대에서는 31일 오후 5시와 새해 1월 1일 오후 7시 음악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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