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스마트팜 시설 마련, 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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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대는 2017년 스마트팜 관련 실습 및 연구개발(R&D)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차세대농업기술센터를 설립하고 최첨단 스마트팜(유리온실, 비닐온실, 수직농장)을 구축해 관련 기술을 통한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암대에 마련된 스마트팜 시설은 2000m²(약 600평) 규모다. 2018학년도부터 국내 최초로 신설된 ‘스마트팜 전공’ 학생들은 최첨단 유리온실, 비닐온실 및 수직농장 등 스마트팜 관련 실습현장(파프리카, 딸기 재배 등)에서 작물 재배와 환경 원격제어 기술교육, 빅데이터 기반의 최적화 환경 구성 방법 등의 실무 중심 수업으로 정규 교육과정의 50%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연암대는 스마트팜 관련 전문 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최첨단 스마트팜 실증단지(유리온실·비닐온실)를 활용하여 LG 계열사(LG전자, LG MMA, 팜한농 등)와 R&D 과제 및 국책 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각종 시설재배(원격재배, 작물보호제, 비료·종자 등)에 필요한 테스트 베드로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국대표실습장이자 첨단기술공동실습장으로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첨단 스마트축산 관련 실습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축산 전공’ 학생들은 축산 분야 첨단기술공동실습장에서 ICT를 활용하여 사육 환경을 자동화하고 축산 농가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와 실습을 수행하고 있다.

연암대는 올해 농식품부가 ‘깨끗한 농장’으로 선정한 10만 m²(약 3만평) 규모의 축산시설에서 온습도 조절 시스템, 자동 사료 배급 시스템, 악취 저감장치 등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접목한 축산기술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농산업 분야 역시 ICT가 융합된 스마트팜과 관련하여 4차 산업혁명의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스마트팜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대학인 연암대는 차세대농업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 인프라를 보유함으로써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있어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연암대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하여 정규교육과정과 더불어 비정규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귀농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귀농귀촌 교육을 통한 농업 및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06년 전국 대학 최초의 귀농귀촌 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연암대 귀농지원센터는 경쟁력 있는 농산업 창업 CEO를 육성하고, 지역농업의 혁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질을 함양하고 있다. 2010년 농식품부 지정 귀농교육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에도 농식품부로부터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기관 ‘최우수 S등급’을 받는 등 이론과 실습교육이 겸비된 전국 최고의 귀농 교육기관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규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미래직업교육 선도하는 특성화전문대학#대학#정시#연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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