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애자일 방식 핵심은 학습문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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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63호(2018년 12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애자일코리아 콘퍼런스 2018’ 기조강연 중계

미국 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의 아흐메드 시드키 부사장은 애자일한 업무 방식의 핵심으로 학습문화를 강조한다. 콘퍼런스의 기조강연자로 나선 그는 본인이 처음 애자일 코치로 이 회사에 합류했을 때의 일화를 소개했다. 시드키는 회사의 비전과 리더십을 공유하기 위해 200여 명의 임직원 전체를 모아 대규모 야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부터 일부 직원이 야유를 보내며 행사장을 박차고 나가는 등 반응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창업자는 오히려 그의 무모한 도전을 칭찬했다. 200명을 한데 모으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학습과 성장을 도모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IT 활용한 조조타운의 성공비결

○ Business Trend in Japan

인터넷 비즈니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본의 온라인 의류 판매 플랫폼 조조타운(ZOZO TOWN)이 최근 5년간 급성장한 비결은 무엇일까. 이 회사는 소규모 의류 제조업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송과 물류 문제를 해결했다. 정보기술(IT) 시스템과 로봇화된 물류 시스템을 통해 각 기업 상품의 제품 분류, 발송 업무부터 재고 관리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준 것이다. 조조타운의 사례는 전통적인 업종이더라도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 가치를 높일 경우 경쟁사와 차별화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애자일 방식#it 활용한 조조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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