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18, 19일 이틀간 일베에서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강조해 촬영한 사진을 올리는, 이른바 ‘여친 인증 대란’이 벌어졌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찰은 ‘일베 여친·전 여친 몰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서 범죄자를 처벌하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 경찰은 내사에 착수해 지난달 22일 일베 서버를 압수수색했다. 이후 경찰은 ‘여친 인증’ 대란에 참여한 이용자 중 15명을 특정한 뒤 13명을 검거했고 2명은 추후 조사해서 추가 입건할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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