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대통령일자리기획비서관에 황덕순 고용노동비서관(53)을, 경제정책비서관에 도규상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52)을 각각 임명했다. 서울 출신의 황 비서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비서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 정부 출범 이후 고용노동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수평 이동하게 됐다. 부산 출신의 도 비서관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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