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손금주 의원이 2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신청했다. 두 의원은 2월 국민의당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갈라서는 과정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갈등은 심화되고 기대치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작은 힘이나마 실어줘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도 “민주당 입당을 통해 책임 있게 현실을 변화시키는 정치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조만간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두 의원에 대한 입당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두 의원의 입당이 마무리되면 현재 129석인 민주당은 131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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