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화가인 민경갑 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사진)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충남 계룡시 출신으로 1957년 서울대 미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1966년부터 1991년까지 국전 추천작가로 참가했으며, 영남대와 동덕여대를 거쳐 원광대 미대 교수로 재직하고 1997년 퇴임했다. 미술은행 운영위원장(2005년)과 단국대 예술대 석좌교수(2012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2016∼2017년)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부인 백옥문 여사와 아들 지홍 씨, 딸 예홍 씨, 사위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반. 02-2227-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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