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독서교실과 특별강좌를 14일부터 2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초등학교 3, 4학년 대상 독서교실 ‘책 읽은 연극단, 동동(冬童)’은 14∼18일 열린다. 수강생 20명을 선발해 책을 읽게 한 뒤 대본을 짜고 연극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소속 연극 전공 문화예술교육사가 강의한다. 21∼25일에는 만 7세 이하 예비 초등생이 동화책과 위인전을 읽고 그림일기를 작성해보는 ‘독서 그림일기’ 강좌와 초등학교 3, 4년생 대상 ‘겨울 생태학교’가 이어진다.
2월 11∼15일 진행하는 ‘전래동화 속 동물 이야기’는 7, 8세 대상으로 한글 기초를 알려주고 독서 및 논술 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18∼22일에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호 강좌 ‘도서관에서 만나는 그린 디자인’과 1∼3학년 대상 ‘코딩 교실’이 열린다. 한신자 미추홀도서관 문헌정보부장은 “어린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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