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보통교부세 596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034억 원(정부예산 기준)보다 926억 원(18.4%)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다. 2015년 4307억 원, 2016년 3981억 원, 2017년 4727억 원을 각각 확보한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굴포천 하수 처리시설 용량이나 군사시설 보호구역같이 누락된 기초통계를 발굴했고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처리 수요 반영이나 지방세 중가산금 벌칙 해소를 비롯한 제도 개선을 건의한 결과 보통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받게 되는 정부지원금 역시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 국비 보조와 보통교부세를 합쳐 2017년 2조9412억 원, 지난해 3조1788억 원에서 올해 3조6775억 원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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