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에서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가 강화되는 움직임이 앞으로 더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통해 법률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를 없애고 준법 경영활동을 하는지를 상시로 관리 감독해야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검찰 등 국가기관의 기업 수사가 많아 이에 대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라도 위법 활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부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런 분위기를 이끌어줄 외부의 명망 있는 법조인의 영입도 자주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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