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25일 도내 31개 시군에서 체납관리단으로 활동할 기간제 근로자 1309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의 경제력 확인, 전화나 직접 방문으로 체납 사실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의 상담을 하게 된다.
도는 체납관리단을 활용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방적 체납 징수활동보다는 체납자의 경제력을 확인하고 맞춤형으로 징수할 계획이다. 고의적으로 납세를 기피하는 체납자는 가택수색과 압류 등 강제징수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세금 감면과 복지서비스, 일자리 등을 주선해 재기를 돕는다.
도는 3년간 체납관리단을 운영하면 공공일자리 4500개 창출, 체납액 2조7000억 원 징수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체납관리단에는 성인인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거주지 관할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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