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순 전 민주자유당 국회의원(사진)이 13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박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57년 고등고시 사법과(현재의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1987년 공화당 총재법률담당 특보를 지낸 뒤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민자당 의원으로 활약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종옥 씨, 아들 주량 씨, 딸 주연 주옥 주희 씨, 며느리 이지수 씨, 사위 장일중 김호철 조동식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7시. 02-3410-6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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