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코스메티컬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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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 선도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교육부로부터 3년간 150억원을 지원받아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프라임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프라임사업단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선도연구센터(MRC, CRC),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 등 그동안 정부의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된 소재개발 역량과 한방임상시험센터(CTC), 한약재품질검사기관 등의 효능검증 및 임상평가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화장품 및 바이오 관련 산업체가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정규교과와 비교과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교육과정 혁신을 이끌었다. 지난 3년간 프라임분야 전공에 대하여 직무분석을 실시해 현장실무역량 기반의 기업 수요를 반영한 199개 교과목을 개편했으며, 학부내에서는 교과목 코드 쉐어링 제도를 운영하여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화장품공학부의 3개 전공(화장품공학전공, 화장품산업품질공학, 산업디자인공학) 중 2개 전공에 대한 복수전공을 의무화했다.

전공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방학기간 중 2박 3일 동안 창의력 사고, 화장품 품질검사기관과 연계한 분석시험법, 화장품제조 실습 등을 교육하는 화탐학기를 운영했으며 디자인 산학협력 마케팅 프로그램은 화장품공학부의 제품디자인 프로세스 정규 교과와 (주)참존이 연계된 비교과 전공연계 프로그램으로 기업에서 제시한 주제를 재학생들이 직접 본사에서 발표하는 등 산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진로역량강화을 위해 ‘성장수기 공모전’과 ‘실전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장수기 공모전은 저학년들에게는 대학생활의 로드맵을 설계하게 하고, 고학년들에게는 취업을 위한 역량을 개발·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전 모의면접은 화장품, 바이오, 제약분야의 기업인사 담당자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실제 면접과 동일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1:1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역량강화 교육을 위해서 “모듈형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학협력위원회부터 현장실습까지 7개의 프로그램에 기업이 참여하여 학생들과 유기적인 만남을 통해 프라임사업 3년간 18건의 기술이전과, 32명의 참여 학생이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프라임사업단은 이러한 산업적 동향과 산업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화장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나감은 물론 화장품과 의약품, 식품 등 융·복합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2023년 한방웰니스산업분야 Asia Top Class」 의 대학 비전 실현을 위해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한방웰니스산업분야 중심의 교육, 학생지원, 산학협력, 연구 및 행정혁신 등 대학전반에 걸쳐 ‘Quadruple-helix 기반 REAL-UP 대학혁신 발전전략’을 고도화하여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PILOT)사업”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대학혁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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