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맡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미팅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상의를 탈의하고 진행하면 어떨까 건의드려 보겠다”고 말했고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문 대통령도 웃으면서 “좋습니다”라고 답하자 일부 여성 참석자를 제외하고선 모두 상의를 벗어 의자에 걸었다. 행사를 마친 기업인들은 다시 버스를 타고 집결지인 대한상의로 돌아갔다. 청와대는 “참석자들에게는 추후 선물로 문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시계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석준 eulius@donga.com·한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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