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싯잎 송편·인절미·떡국 떡 함께… ‘쫄깃한 명절세트’ 준비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17일 03시 00분


영광 솔담모싯잎송편

전남 영광군의 솔담모싯잎송편(대표 조영미)이 지역 특산품인 모싯잎 송편과 모싯잎 인절미, 떡국 떡 등으로 설 명절 세트를 마련했다.

만족세트에는 소로 동부가루를 넣은 20개(1.1kg)와 검은깨를 넣은 20개(0.8kg) 등 모싯잎 송편 40개가 들어간다. 찹쌀(67%)과 모싯잎(22%)으로 길쭉한 금괴 모양으로 빚은 모싯잎 인절미 6개를 더한다. 흰 떡국 떡 1kg도 함께 포장한다. 서비스로 냉동 매생이 1팩(100g)을 제공한다. 매생이 떡국도 끓일 수 있다. 가격 3만4000원에 무료 배송해준다. 이 만족세트에 떡국 떡 1kg과 매생이 1팩을 추가한 풍성세트도 있다. 3만9000원에 무료 배송한다.

솔담모싯잎송편이 마련한 설 명절 세트의 내용물과 포장 모습. 접시에 담긴 것은 매생이와 콩고물. 모싯잎 송편은 생것일 때 연두색이지만 증기로 찌면 초록색으로변한다.
솔담모싯잎송편이 마련한 설 명절 세트의 내용물과 포장 모습. 접시에 담긴 것은 매생이와 콩고물. 모싯잎 송편은 생것일 때 연두색이지만 증기로 찌면 초록색으로
변한다.
조영미 대표는 “선물용으로 다량 주문하면 고객이 원하는 금액에 맞춰 세트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찐 송편과 개떡 등도 판매한다.

모싯잎 송편은 물에 불린 쌀과 삶은 모싯잎을 섞어 빻은 가루를 반죽해 모양을 빚는다. 모싯잎이 특유의 향과 초록색을 내며 떡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아 준다. 송편의 모싯잎 함량이 20%를 넘는다. 소로는 동부라는 콩을 사용한다. 생으로 얼려 배송한다. 증기로 30분가량 찐 다음 식혀 먹으면 떡이 더욱 쫄깃하고 맛있다.

모싯잎 인절미는 찹쌀과 모싯잎이 만나 더욱 쫄깃하다. 열량이 높으면서도 소화가 잘돼 수험생 영양 간식거리로 제격이다. 압력을 가하며 떡을 치댔기 때문에 냉동실에 여러 번 들어갔다 나와도 얼른 굳지 않는다. 하나씩 비닐로 쌌으며 실온에서 해동시키면 말랑말랑해진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동봉된 콩고물을 묻혀 먹는다.

떡국 떡은 국내산 쌀로만 만들고 밀가루를 전혀 섞지 않았다. 1봉(1kg)은 떡국 4∼5인분을 끓일 수 있는 분량이다. 매생이는 정수된 바닷물로 세척한 다음 다시 민물로 씻었기 때문에 곧바로 요리할 수 있다. 1팩(100g)은 2인분이다. 매생이를 추가할 경우 1팩당 1000원을 더 내면 된다. 주문은 전화로 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솔담모싯잎송편 설 명절 세트

▽만족세트: 3만4000원 무료 배송
- 생 모싯잎 송편(동부 가루) 20개 1.1kg
- 생 모싯잎 송편(검은깨) 20개 0.8kg
- 모싯잎 인절미 1봉 1kg
- 떡국 떡 1봉 1kg
- 매생이 1팩 100g
(매생이 추가: 1팩 1000원)
▽풍성세트: 3만9000원 무료 배송
- 생 모싯잎 송편(동부 가루) 20개 1.1kg
- 생 모싯잎 송편(검은깨) 20개 0.8kg
- 모싯잎 인절미 1봉 1kg
- 떡국 떡 2봉 2kg
- 매생이 2팩 200g
(매생이 추가: 1팩 1000원)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남도&情#농산물#솔담 모싯잎 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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