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왼쪽 사진)이 16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호주의 매슈 에브던(48위)을 상대로 포핸드 리턴을 하고 있다. 나달이 3-0(6-3, 6-2, 6-2)으로 이겼다. 지난해 단식 우승자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20년 연속 3회전에 합류했다. 17일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와의 2회전을 앞둔 정현(25·오른쪽 사진)이 16일 한 이벤트에서 호주에 많이 서식하는 검은머리비단뱀을 목에 두른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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