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념행사에서 불러온 3·1절 노래는 1946년 문교부 의뢰로 만들어진 곡이다.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기념곡을 제작해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 서울시는 “록, 랩, 발라드, 가곡, 동요 등 다양한 대중음악 장르에서 창작곡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 연주곡으로는 응모할 수 없다.
응모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에 데모음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8곡을 선정해 서울산업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 녹음시설을 무료 대관해 음원 녹음을 하도록 돕는다. 이 중 우수팀 4팀에는 400만 원씩 음원제작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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