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도 출입증 없이는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었다. 2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페더러는 호주오픈 단식 16강전을 앞두고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 라커룸에 들어가려다 출입증이 없다는 이유로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았다. 이 대회에서 최근 2연패를 비롯해 6차례나 우승한 페더러는 얼굴이 많이 알려졌지만 보안요원은 규정을 지켰다. 한편 세계 랭킹 3위 페더러는 21세의 신예인 세계 15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에게 1-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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