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민주당 대선 백서에 조 후보자의 이름이 등장한 경위를 따지기 위해 민주당 실무진의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어 청문회 개최까지는 장애물이 남아 있다. 민주당은 그동안 “조 후보자는 문재인 캠프에서 일하지 않았고, 대선백서를 작성한 실무진의 행정착오”라고 해명해왔다. 이 의원은 “선관위원 임명에 뚜렷한 진실 규명 없이 (여당이) 막가면 여야 협치는 없다”며 “증인 채택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청문회 개최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