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사회는 신임 원장으로 탁용석 CJ헬로 성장지원 상무(54·사진)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해 11월에 임기가 만료된 전임 원장의 뒤를 이어 두 차례 공모를 진행했으나 적임자가 없어 세 번째 공모 만에 탁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 탁 원장은 CJ오쇼핑과 CJ미디어를 거쳐 현재 CJ헬로 성장지원 상무를 맡고 있다. 홍보와 케이블방송, 플랫폼사업 등 콘텐츠산업 분야 경력과 실무 능력으로 문화산업에 대한 분석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콘텐츠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다. 연간 30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첨단실감콘텐츠제작 클러스터 조성사업,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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