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새 병원은 다음 달 11일 첫 방송을 하는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주연의 MBC 월화 미니시리즈 ‘아이템’의 주요 배경이 된다. 제작진은 앞서 14∼21일 촬영했다. 병동 로비와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 같은 병원 내부가 드라마 곳곳에서 드러난다.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 성서캠퍼스에 둥지를 튼 성서 새 병원은 4월 15일 개원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 5층, 지상 20층, 1041병상을 갖춰 지역 최대 규모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한 설계와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에 최첨단 설비를 도입한 의료 시스템을 갖췄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새 병원은 적(赤)벽돌 외관이 독특하며 미국 최고 수준의 병원을 벤치마킹한 최첨단 의료 환경을 완비했다. 개원하기 전이지만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촬영 제안도 잇따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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