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관을 갓 넘긴 신예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1·세계랭킹 15위·왼쪽 사진)가 파죽지세로 세계랭킹 2위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33·오른쪽 사진)에게 도전한다. 22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8강전에서 치치파스는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구트(31·세계랭킹 24위)를 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 나달과 맞붙게 됐다. 치치파스는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테니스 황제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38·세계랭킹 3위)를 꺾었다. 나달도 미국의 프랜시스 티아포(21·세계랭킹 39위)를 3-0으로 여유 있게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