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참가자미-민어 등 ‘반건조 제수용’ 수산물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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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마트는 이번 설을 맞아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명절 선물세트로 알려진 한우, 과일, 굴비 세트 등을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한우를 대표하는 세트로 이마트는 횡성축협 한우 1등급 3kg(등심·국거리·불고기 각 1kg)으로 구성한 ‘피코크 한우 냉장 1호를 25만 원에 선보였다. 명절 인기 부위만 엄선한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로 작년부터 새로 도입한 세로형 보냉가방에 담아 선물을 전달하기까지 보관이 용이하다. 과일 선물세트 중에서는 5만 원대의 사과, 배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올해는 그중에서도 9입 이내로 구성된 ‘배 VIP’(가격 5만6800원)가 눈에 띈다.

국산 참조기와 천일염으로 만든 ‘명품 영광 참굴비 2호’를 12만 원에 판매한다. 명품 영광 참굴비는 가성비 좋은 굴비 세트로 중간 사이즈의 굴비 10마리로 구성했다.

개성을 강조한 이색 선물세트들도 함께 준비했다. ‘피코크 한우 드라이에이징 세트’(한우 1등급 드라이에이징 숙성육 3kg, 등심 구이·58만 원)는 드라이에이징 숙성육으로만 구성한 프리미엄 한우 세트다. 드라이에이징은 0∼4도 사이의 저온에서 덩어리상태의 정육을 적정 수준의 습도를 유지해 일정 기간 숙성하는 방식으로 소고기의 단백질 구조가 분해되며 버터 같은 고소한 풍미를 갖는다. 특히 피코크 한우 드라이에이징 세트는 1등급으로 엄선한 등심과 채끝 원육을 숙성해 그 가치를 높여 프리미엄 선물로 기획했다. 500g 단위로 개별 소포장해 보다 편리한 보관이 가능하다.

기존의 수산 선물세트들이 굴비나 전복 등 프리미엄 상품군에 집중되었다면, ‘반건조 제수용 세트’(10만 원, 1.6kg)는 제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손질한 반건조 수산물들로 구성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편의성을 고려해 제수용으로 쓰이는 참돔, 참가자미, 민어, 부세조기 등이 구성품이다.

이외에도 피코크 고당도 나주 전통배는 유명산지 나주에서 13브릭스 내외로 당도를 선별한 프리미엄 배 세트다. 일반적인 배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배의 당도 기준이 11브릭스인 것에 비해 2브릭스가 높다. 가격은 9만9000원, 카드할인 10%로 8만9100원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설 선물#명절#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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