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명제어기술㈜은 산업용 제어장치 및 재활용 의료기기, 전력에너지기기 제조 전문업체다. 현재 충북 청주시에 1, 2공장을 두고 있으며, 1998년 창사 이래 ‘연구하는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관절 운동 치료기인 정형용운동장치를 비롯해 전력절감기, 보호계전기, 전용제어장치 등 각종 제어 분야의 오랜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해왔다. 특히 정형용운동장치(CPM) ARTUS시리즈는 창명제어기술의 순수자체기술로 개발돼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s)와 품목허가를 취득하며 기술을 인정받았다.
창명제어기술 이천석 대표는 LS산전 자동화 설계실 부장으로 근무하다 1998년에 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회사를 나와 창업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대학창업센터에서 지원을 받으며 시작했던 사업은 1년 반 만에 빠르게 성장했다.
그는 “주변에 좋은 인연을 맺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업을 이끌 수 있었다”며 “무슨 일이든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임원들 창업 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사업가 기질과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는 메시지다.
2017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현재 충북 지역의 경제단체장으로서 봉사하는 경영인으로 일컬어진다. 그는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모범중소기업인 표창장을 받았다. 건강한 중소기업 육성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최근 정부에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스마트 팩토리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주목할 만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올해 목표는 무엇일까. 이 대표는 “2019년엔 매출 150억 원, 2020년에는 매출 200억 원을 목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화에 대응한 건강의료기기 및 산업용 전기전자 의료기의 신제품개발과 해외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액 달성 로드맵을 그렸다. 이 대표는 “창명제어기술의 성장 뿐 아니라 국내외 협력사와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창명제어기술의 진정한 주인은 직원들”이라며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속가능한 회사경영을 핵심가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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