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경기도는 27일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귀경객이 집중되는 다음 달 5, 6일 이틀간 지하철과 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 1∼9호선과 경전철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시간 기준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기차역 5곳(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과 버스터미널 4곳(강남 동서울 남부 상봉)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30개 노선도 기차역이나 터미널을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올빼미버스 노선 9개와 심야 전용택시 2995대도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나 서울교통포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참고하면 된다.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해도 된다.
경기도는 시외버스 예비 차량과 전세버스를 활용해 46개 노선, 버스 62대를 증차해 109회 더 운행할 방침이다. 시내버스는 시군 실정에 맞게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에 노선을 연장하는 등 운행 횟수를 늘린다. 도내 택시 3만7405대(법인 1만530대, 개인 2만6875대) 가운데 4646대의 택시부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연휴 기간 교통방송 및 전화, 홈페이지, 앱 등을 통해 빠른 길 안내, 교통사고 상황, 도로 지·정체 현황 등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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