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세득 셰프가 하몽 버터로 맛을 낸 가리비 돼지감자 퓨레 요리를 시작했다. 구운 가리비에 베사멜 소스와 하몽 파슬리 버터, 돼지감자 & 시금치 퓨레를 얹은 요리로 소스와 퓨레를 은근하게 익히는 것이 포인트다. 오 셰프는 “소스를 만들거나 채소를 볶을 때 불 조절이 중요해요. 가스를 사용할 경우 약불을 이용하더라도 계속 온도가 올라가 소스나 재료가 타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 전기레인지는 1∼9까지 누르기만 하면 일정한 온도가 유지돼 요리가 쉬워지고 누구나 일정한 맛을 낼 수 있지요”라며 조리 비법을 알려주었다. 또한 그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기레인지는 듀얼 화구로 열이 강해 요리 시간이 단축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송로버섯 파스타를 준비한 이재훈 셰프는 스파게티 면 삶는 법부터 꼼꼼하게 조리법을 알려주었다. “스파게티는 넉넉한 물에 트위스트 하듯 넣고 제품 포장지에 쓰여 있는 시간보다 2분 정도 덜 삶으면 돼요. 간혹 물이 넘치는 경우가 있으니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해요. 면 삶는 시간을 맞출 수 있고, 물이 넘치더라도 전용클리너로 상판을 쉽게 닦을 수 있어요.”
셰프들이 준비한 두 번째 요리는 오븐을 활용한 고기 요리다. 오세득 셰프는 냄비에 채소와 스테이크를 넣어 오븐에 익힌 스테이크를, 이재훈 셰프는 안심과 채소를 페스츄리로 말아 굽는 비프 웰링턴을 선보였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 오 셰프는 오븐을 예열하며 미리 냄비를 넣어두었다. 냄비가 따뜻해지면서 스테이크를 넣어 구웠을 때 열이 골고루 퍼지며 맛있게 된다는 것.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구운 채끝살은 채소와 함께 예열한 냄비에 담아 오븐에 넣었다.
“오븐은 넉넉한 크기로 출력이 강한 것을 선택하세요. 출력이 약하면 겉이 마르고 골고루 익지 않아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열바람이 전체적으로 요리를 익혀 누구나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열바람에 골고루 구워진 스테이크는 잠시 실온에 두는 레스팅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다음은 이재훈 셰프의 요리. 버섯과 양파, 발사믹 식초를 넣어 졸이고 얇게 민 페스츄리에 프로슈토와 안심, 푸아그라무스 등을 함께 넣어 만 후 오븐에서 7분간 굽는다. 시간을 설정해두면 오븐 안에서 맛있게 요리가 익는데, 두꺼운 고기일 경우 음식의 내부 온도를 측정해 주는 프로브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재료의 내부 온도를 측정해 오븐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셰프는 “고기나 생선을 구운 후 오븐에 기름이 튀거나 냄새가 배면 청소가 쉽지 않아 오븐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어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은 물 스프레이 후 스피드 클린 기능을 사용하면 10분 만에 기름때가 쉽게 탈착되고 냄새도 없애 사용이 편리해요”라며 뒷정리 하는 법까지 꼼꼼한 설명을 잊지 않았다.
요리를 완성한 셰프들은 준비한 접시를 전기레인지 위에 올리며 설명을 더했다. “전기 레인지의 웜 존 기능을 활용하면 요리를 식지 않게 보존할 수 있어요. 접시를 미리 올려 데워두거나 조리된 냄비를 올려두면 음식이 식지 않습니다.”
셰프들의 요리 시연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차려진 음식을 맛보고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라고 밝힌 한 참가자는 “셰프의 요리를 직접 보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에 대해 알 수 있는 인상적인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활이 예술이 되는 공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은 실제 가정처럼 꾸며진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장이다. 1,2층은 브랜드 갤러리로, 3층은 국내외 주방 가구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주방 스타일을 보여주는 키친관으로 구성돼 있다.
4층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디오스 빌트인 제품으로 꾸며진 쿠킹 스튜디오로 창의적인 아트 쿠킹을 배울 수 있다. 2019년에는 고객 초청 행사와 체험형 클래스, 쿠킹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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