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시청엔 LG-삼성 TV가 최고”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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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장조사업체 270개 제품 비교… “대형모델 4K 화질로 봐야 제격”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Super Bowl)’을 시청하기 좋은 TV로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대거 추천됐다.

2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CR)가 최근 선정한 ‘2019년 슈퍼볼을 위한 최고의 TV(Best Super Bowl TV Deals for 2019)’ 모델 34개 가운데 19개가 두 회사 제품이다. CR는 시장조사업체인 ‘갭 인텔리전스’와 공동으로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270개 제품의 시야각, 화질, 오디오 성능 등을 평가해 크기별로 추천 리스트를 작성했다.

70인치 이상 초대형 TV의 경우 11개 추천 모델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각각 4개였다. 특히 가장 큰 화면의 추천 제품은 LG전자 86인치 4K 스마트 TV였다.

삼성전자는 75인치 4K 화질 스마트 LED·QLED·UHD 제품과 함께 82인치 4K 스마트 TV 등이 추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5인치 대형 TV의 추천 모델 11개 중에는 LG전자와 삼성전자 제품이 각각 3개 포함됐다. LG전자는 올레드(OLED) TV 1종과 4K 스마트 TV 2종이, 삼성전자는 4K 스마트 TV 3종이 각각 추천됐다.

CR 측은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지 못한다면 대형 4K TV(화소 수 3840×2160)로 보는 게 가장 좋다”고 평가했다. 대형 모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을 선택할 것을 사실상 권유한 셈이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맞붙는 올해 슈퍼볼은 다음 달 4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송진흡 기자 jinhub@donga.com
#dbr#lg#삼성#대형모델 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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