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에 있는 군부대의 외곽 이전이 추진된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 산곡동 3보급단과 미추홀구 관교동 통합예비군훈련장을 부평구 일신동 17사단 및 그 일대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
국방부는 인천 군부대와 통합예비군훈련장 재배치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결과 17사단과 그 주변에 3보급단과 통합예비군훈련장을 수용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인천시와 조만간 정책협약을 맺고 이들 군부대 시설 재배치 계획에 따른 행정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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