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모리모토 전 방위상은 적극 동감을 표시하며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화답했다. 향군 측은 “한일 양국이 역내 평화안정과 공동 번영의 동반자임을 재확인하고, 최근의 군사 갈등을 속히 봉합해 우호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군 원로들이 앞장서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모토 전 방위상은 일본의 첫 민간 방위상을 지낸 뒤 2016년부터 다쿠쇼쿠(拓殖)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31일 한승주 전 외교부장관,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초계기 갈등을 비롯한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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