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동아ST,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공동 판촉 합의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월 31일 10시 06분


일동제약과 동아ST가 공동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영업·마케팅에 나선다.

일동제약은 30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라호텔에서 동아ST와 ‘모티리톤 코프로모션(Co-Promotion) 협약 조인식’을 갖고 다음 달부터 공동 판촉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두 업체는 모티리콘에 대해 공동으로 영업·마케팅을 펼치는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은 공동 목표와 책임 하에 제반 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에 상호 협력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이 유리하다는 게 일동제약 측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저력 있는 회사와 우수한 품목을 매개로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큐란과 라비에트 등 소화기계 품목 성공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보다 큰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ST 측은 “국내 최고 수준 영업력을 갖춘 일동제약과의 협업은 회사 차원에서 좋은 기회”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소화불량증으로 고통 받는 소비자를 돕고 소화기 분야 명가로서 입지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ST에 따르면 모티리톤은 현호색과 견우자에서 얻은 천연물 성분을 약제화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다. 위 배출 촉진 등 소화 기능 개선을 비롯해 위 순응 장애 개선, 위 팽창 과민 억제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1년 출시돼 작년 200억 원대 매출을 올린 위장관운동촉진제(Prokinetics)시장 선두 품목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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