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생태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울산생태관광센터’가 31일 문을 열었다. 중구 태화강 십리대숲 인근에 위치한 울산생태관광센터는 31억 원을 들여 1985m²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진입마당과 광장, 2층은 안내데스크, 전시·홍보관, 관광 상품 판매점, 3층은 소규모 회의실, 교육장, 관리사무실로 꾸며졌다. 옥상에는 태화강 정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옥상정원이 들어서 남산 은월루 일대와 철새들을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다.
센터는 관광객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내와 홍보는 물론이고 시민을 위한 체험교실, 생태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태해설사들이 상주하면서 방문객이 원하는 투어코스 코디뿐 아니라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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