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와 전통시장 등에 머물며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전담 세무조직이 출범한다. 국세청은 지난달 30일 납세자와의 소통을 전담하는 ‘납세자 소통팀’을 만들고 경제 현장에서 느끼는 납세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납세자 소통팀은 국세청 본청과 지방청, 세무서에 직원 2∼5명 규모로 꾸려지며 상가와 시장 등 납세자가 많은 곳을 수시로 다니며 불편 사항을 점검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선 국세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통팀은 오로지 납세자와의 소통만을 고민하고 전국 현장을 직접 찾아가 납세자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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