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31일 경북 안동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7호점을 개점했다. 7호점은 기존 점포의 3분의 1 수준으로 매장 크기를 줄인 142m²(약 43평) 정도다. 이마트는 시장별로 들어설 수 있는 점포의 크기가 다른 점을 고려해 앞으로도 다양한 규모의 매장을 낼 계획이다.
안동찜닭 골목으로 유명한 안동 구시장은 300여 개의 상점이 모여 있는 중형 시장으로 식당과 의류 매장, 신선식품 매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상생스토어는 시장 내 부족했던 가공·생활용품 부문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젊은 고객층 유입으로 매출이 늘면서 상생스토어 입점을 요청한 시장이 40여 곳에 이른다”며 “이 중 20곳에서 올해 안에 열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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