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동대문 관광특구 관광객 수요 잡아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9일 03시 00분


남산 센트럴뷰 레지던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최고 관광명소인 서울 명동관광특구와 동대문관광특구의 중심인 충무로 초역세권에 대규모 레지던스(생활숙박시설)가 최초로 일반분양에 들어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중구 인현동 136-20 일대에 대지 1393.60m², 연면적 1만890m²,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로 들어서는 ‘남산 센트럴뷰’가 그 주인공이다.

지상 3층∼지상 17층은 전용면적 18.16m²∼22.78m² 레지던스 315실로 구성되며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클럽, 코인세탁방, 문화집회시설 등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레지던스는 주거용 오피스텔과 호텔이 합쳐진 개념으로 주방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거용으로 사용 가능하고 장·단기 숙박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또 호텔보다 이용료가 저렴해 내국인은 물론 외래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숙박시설이다.

지난해 총 외래 관광객의 80%에 달하는 1200여만 명이 서울을 찾았다. 관광객의 서울 집중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국내 관광숙박시설 공급은 비수도권 지역만 65% 이상 증가했다. 서울지역은 비싼 땅값과 개발용지 부족으로 인해 15% 증가에 그쳐 서울지역 관광숙박시설 부족 현상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의 90% 이상은 명동관광특구와 동대문관광특구를 방문한다. 그 중심에 있는 충무로일대가 지리적 여건과 편리한 교통 환경으로 서울시내 관광숙박시설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중구 초동 18-5 명보아트홀(4층)에 위치한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부동산#남산 센트럴뷰 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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