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쉔픽스의료기㈜(대표 이건호)는 1976년 설립된 일본 쉔픽스의 개인용 전위발생기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유통사업을 시작했다. 회사의 주력 상품은 전위발생기와 개인용 조합자극기,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이다.
쉔픽스의료기가 시작된 일본은 한국보다 고령화가 빨리 진행돼 의료기기 수요가 높은 국가였다.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 회사는 최근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 발맞춰 의료기기 수요가 커짐에 따라 고령의 노인들에게 좋은 효과를 보이는 제품들을 보다 가깝게 선보이고 사용할 기회를 주기 위해 전국적으로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전국에 200개 지점 설립을 목표로 한다.
쉔픽스의료기는 가정용 의료기 영업의 부적절한 관행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가정용 의료기 영업은 판단능력이 낮은 고령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사나 선물을 제공하는 체험장을 운영하며 판매를 강요하는 형태로 이어져왔다.
이 대표는 “소비자에게 판매 강요 등을 하는 업체들 때문에 본사도 피해를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의 강한 단속과 정책안이 필요하다”고 쓴소리를 전했다. 쉔픽스의료기는 기존의 부적절한 영업 방식의 문제를 정확하게 알리며 의료기기 회사의 모범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쉔픽스의료기는 지난달 21일 전주 양지노인복지관에 전위발생기(NX9000)를 기증했다. 쉔픽스의료기의 한국 진출 25주년을 맞아 일본 본사와 한국 본사가 주관한 후원사업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며 더 나아가 사회의 소외계층,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쉔픽스의료기는 지역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성장해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의료기를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린다는 사명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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