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잠실서 HR포럼 열어… 인사-노무 등 담당자 700명 참석

롯데그룹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국내외 HR 담당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롯데 HR 포럼’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시작한 이 행사는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두 모여 인사 관련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략적 인사관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패트릭 라이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영대 학장이 ‘전략, 기업문화, 인적역량을 통합하기 위한 HR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라이트 교수는 “고객 가치를 실현할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것은 HR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롯데그룹의 핵심가치 실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밸류 챔피언 어워드’도 열렸다. 올해는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인 LC USA 프로젝트팀이 수상했다. 롯데케미칼은 2014년 미국 화학 기업인 액시올과 손잡고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내 셰일가스 기반의 석유화학공장을 추진해 5월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