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다양한 참치 레시피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다음 달 6일까지 운영한다.
‘동감독의 원식당’이라는 이름의 이 팝업스토어는 동원참치 맛에 빠진 전직 영화감독과 작가가 직접 참치 요리집을 오픈해 운영한다는 설정하에 만들어졌다. 회전초밥집에서 볼 수 있는 컨베이어벨트 위에 55가지의 참치 요리 모형이 진열돼 있는데, 이를 구경하면 동원참치와 함께 요리법이 적혀 있는 레시피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즉석 사진을 찍는 이벤트와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참치 레시피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동원F&B는 팝업스토어 운영 외에도 수도권 메가박스 38개점 스낵코너에서 동원참치 모양으로 디자인한 팝콘 용기와 음료컵 그리고 참치 캐릭터 틴케이스를 선보인다. 나초 또는 핫도그 구매고객에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더참치 투고(TO GO)’ 제품을 증정한다. 동원F&B 관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비롯한 캐릭터 및 레시피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원F&B의 팝업스토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동원F&B는 최근 뽀로로와의 컬래버레이션(공동작업)을 기념해 ‘뽀로로 파크’ 잠실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참치 요리들을 선보였다. 지난해 봄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운영했던 ‘동원참치 미니언즈’ 팝업스토어는 SNS 등에서 화제가 되면서 일평균 방문객 2만 명, 누적 방문객 41만 명을 기록했다. 2017년 ‘더참치’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가로수길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더참치밥집’은 열흘 동안 1만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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