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르웨이 ‘미래 도서관’ 작가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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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풍미한 문학 작가의 미공개 작품을 100년 뒤에 출판하는 노르웨이의 공공예술 프로젝트 ‘미래의 도서관(Future Library)’ 작가로 소설가 한강(사진)이 선정됐다.

25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미래의도서관재단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작가로 소설가 한강을 선정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매년 1명씩 총 100명의 작가를 선정해 이들의 작품을 오슬로 외곽 숲 100년 된 나무 1000그루를 사용해 2114년부터 출판한다. 이 프로젝트는 스코틀랜드 예술가 케이티 패터슨이 이끈다.

아시아 국가 출신 작가가 이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미래의 도서관#소설가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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