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통해 주민에 문화체험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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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과 울산 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달 13일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에서 ‘2019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비영리단체인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에 공연예술 후원금 2억2000만 원을 전달했다.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은 2011년 6월 마포 신사옥에 입주하면서 시작한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이다.

앞서 에쓰오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가 있는 날’ 지원 협약을 체결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하고, 사내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장려하고 있다.

그동안 본사 사옥 로비와 대강당에서 90여 회의 공연을 개최했다. 임직원과 지역 주민 3만여 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즐겼다. 올해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을 비롯해 연극뮤지컬·개그쇼 등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에쓰오일은 본사 앞 인도에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구도일 찻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웃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여 온기를 전한다는 취지다. 하루 1000잔 이상의 음료를 이웃들에게 제공하며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에쓰오일 측의 설명이다.

구도일 찻집에 있는 자판기는 일반 음료 자판기 모델을 개조해 에쓰오일을 상징하는 색인 노란색으로 만들고 그 외관은 주유기 모양으로 제작됐다. 하루 24시간 운영되며 동절기에는 검은콩 곡차, 핫초코, 호박차의 세 가지 차를 제공한다.

하절기에는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미숫가루와 비슷한 검은콩 곡차는 주변 직장인들의 출근길 허기를 달래주고 핫초코는 하교하는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상생경영#기업#에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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