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트위터에 “자국민을 보호하려는 이스라엘의 대응을 100% 지지한다. 이스라엘을 겨냥한 테러리스트 단체 하마스의 행태는 가자지구 사람들에게 더 많은 고통을 안겨줄 뿐”이라고 주장하며 이스라엘 지지 입장을 밝혔다. 미국은 다음 달 안에 팔레스타인 문제 등을 해결할 나름의 해법을 담은 중동평화안을 공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노골적 친(親)이스라엘 정책이 담길 가능성이 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더 큰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카이로=서동일 특파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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