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향후 5년간 동남아시아 11개국 시장에서 연평균 1000대의 소형 굴착기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달 8∼10일 서울에서 동남아시아 딜러를 대상으로 소형 건설기계 콘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두산밥캣은 1월부터 인도를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에 이어 동남아시아까지 사업 지역별 콘퍼런스를 열며 영업망을 점검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력 판매 상품으로 소형 굴착기를 내세우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지난 10년간 두산밥캣의 소형 굴착기 누적 판매량은 약 5000대다. 그동안 연평균 500대를 팔았다면 앞으로는 연간 판매량을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소형 굴착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단기간 내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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