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초장거리 자전거 탐험으로 기부 활동을 벌여온 비영리 단체 원마일클로저(OMC)와 상품 개발 협약을 맺었다. 박철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부사장과 제임스 후퍼 OMC 창립자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물산 패션부문 본사에서 만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세계 최초로 북극-남극을 자전거 썰매 등 비동력으로 종단한 제임스 후퍼는 1600km 자전거 탐험과 기부 프로그램을 연계해 OMC를 창립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OMC의 정신을 반영한 스포츠 의류를 개발하고 연계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빈폴스포츠 등의 브랜드에서 OMC 협업 제품을 내놓는다.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부금 마련도 진행한다. 박 부문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OMC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과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며 “OMC와 함께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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