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이달 중 분양한다. 구도심인 금광1구역을 재개발해 건설하는 아파트로, 성남시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 내 넓은 녹지 공간을 마련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통합 센서 및 시스템을 적용해 갈수록 악화되는 미세먼지에 대비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 7층∼지상 29층 39개 동 전용면적 39∼84m² 총 5320채로 지어질 예정이며 이 중 전용 51∼84m² 2329채가 일반 분양된다. ○ 넓은 녹지 면적과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풍부한 녹지 공간을 품은 공원형 아파트다. 단지 면적의 40%가 넘는 공간에 조경 특화 설계를 반영했다. 벚나무, 단풍나무, 계수나무 등 다양한 식재를 심을 예정이다.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단지 곳곳에 분수 호수 인공폭포 등 수경 시설도 설치된다.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직접 기기를 조작해야 했던 기존 공기청정기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실내외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여기엔 0.3μm의 극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 헤파필터가 들어 있다. 요리, 청소, 취침 시에도 자동으로 작동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해준다.
아파트 각 동 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이 설치돼 미세먼지 및 외부 공기 유입도 차단한다. 단지 내에 실내놀이터를 만들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 라커룸과 샤워실을 갖춘 실내 운동시설도 만든다.
○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한 미래 가치와 우수한 입지 여건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이 공급되는 경기 성남시 금광1주택재개발구역은 최근 도시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이다. 성남시 구도심은 총 25개 구역이 3단계로 나뉘어 재개발 및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3만∼4만 채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구도심 재개발 2단계 사업의 첫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인근에 앞으로 예정된 중1재개발구역과 신흥2재개발구역의 분양 성적을 가늠할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광1주택재개발구역은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잠실까지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위례신도시가 가까워 다양한 신도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추후 위례신사선 연장 개발 사업이 이뤄지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단남초와 금상초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림산업 측은 “앞으로 금광1구역은 과거의 이미지를 벗어내고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7일 개관하는 본보기집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다. 입주는 2022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