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의 최근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 황반 변성 환자 수는 16만4818명으로 2013년 환자 수 9만9305명 대비 1.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 변성의 원인으로는 유전, 인종, 흡연 등의 요인도 있지만 노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 결과 50, 60대의 황반색소 밀도는 20대 때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색소는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를 통해 보충해주어야 한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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