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배 소목장과 제자들의 전통가구 전시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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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미술관서 19일까지

‘소목장 박명배와 그의 제자전’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19일까지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박명배 선생과 제자들이 전통가구를 선보이는 전시로 올해 14회를 맞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사랑방 가구다. 서안, 책장, 탁자장, 문갑 등 가구와 연상, 바둑판 같은 소품으로 구성돼 조선시대 사대부의 공간을 엿볼 수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나무의 자연미와 분할을 통한 비례미를 보여준다. 과거 유산을 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의 생활 방식 및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무료.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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