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북 12개 시군에는 산촌생태마을 17곳이 있다. 포항 두마마을이 대표적이다. 해발 700m의 ‘별 만지는 마을’로 통하는 두마마을은 야생화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문경 궁터마을은 별무리가 보이는 청정지역으로 자연 체험과 휴식이 가능하다. 영양 수하마을은 여름밤을 수놓는 반딧불을 볼 수 있다. 청송 주산지마을은 물속 버드나무의 신비스러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울진 굴구지마을은 솔숲과 어우러진 왕피천 생태경관이 빼어나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 산촌체험여행은 어른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부르고 어린이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치유를 원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최상의 여행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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