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예산장터삼국축제
충남 예산군은 전국적인 관광의 도시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원과 환경,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고장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예산장터삼국축제’는 국화 감상과 더불어 국밥을 뜨끈하게 먹고, 집으러 돌아가는 길에 국수 한 다발을 사 가는 맛과 멋이 있는 ‘가을 나들이’ 축제이다.
올해는 예산군의 예산지명 1100주년이 되는 해다. 또 예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주인공인 ‘독립의 횃불’을 밝힌 윤봉길 의사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렇게 뜻깊은 해에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돼 전국에서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예산군을 찾아들고 있다.
향기로운 국화, 얼큰한 국밥, 햇빛과 바람으로 만져 만든 예산장터 국수는 정겨운 인심이 가득하다.
우리 민족의 미덕으로 불리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한 자락 쉬어가는 여유를 가져보자.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