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물에 족욕하고, 꽃길 따라 걸으며 힐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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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정읍구절초꽃축제

섬진강의 본류인 추령천이 하회(河回) 형상으로 휘감아 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지가 있다. 전북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이다. 이곳에 30만m²의 구절초 꽃경관이 소나무 아래 펼쳐진다. 매년 10월 초순이면 전국의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이 풍경을 보기 위해 몰려든다. 구절초는 음력 9월 9일 즈음에 가장 원기가 충만한 꽃이다. 민간요법으로 약재와 음식 등에 두루 사용되었다. 쓰임새만큼이나 수려한 꽃의 분위기도 최고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정읍구절초꽃축제’는 10월 5일부터 20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솔숲 구절초 옆에서 휴식을 취하는 ‘숲꽃잠’, 꽃길 따라 걷는 ‘구절초 꽃길 트레킹’, ‘드레스 포토존과 함께’, ‘구절초 족욕체험’, ‘구절초 깡통열차’ 등 구절초로 특화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정읍 구절초 꽃축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10월의 대표축제 5선(選)’ 중의 하나이다.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정읍의 구절초를 찾아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k-festival#한국축제#국내여행#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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