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맨손으로 물고기 잡아 화덕구이… ‘야생의 맛’ 체험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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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푸드축제

제9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9월 27∼29일 3일간 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5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돼 올해 9번째를 맞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이름에 걸맞은 와일드한 음식과 와일드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와일드한 체험은 천렵 체험이다.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체험으로 잡은 물고기는 손질해서 그 자리에서 화덕에 구워 먹을 수 있다. 그야말로 수렵하던 시절의 야생의 맛을 볼 수 있는 가장 핫한 체험이다.

또한 축제장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이색 음식도 있다. 개구리, 메뚜기, 돼지코, 꿀벌, 달팽이 등 이색적인 먹거리를 활용한 와일드푸드가 그것.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꼭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음식 축제답게 완주군의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옛 방식의 요리들을 볼 수 있다. 오랜 시간 돌을 달궈 음식을 익히는 감자삼굿이 대표적이며,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시던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어 향수를 자극한다.

#k-festival#한국축제#국내여행#전북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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